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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결함, 항공사 사정 또는 날씨로 인해 결항시 거의 배째라식으로 무책임하게 나오는 수가 있다.
날씨로 인한 결항은 천재지변이라 항공사 면책이므로 더 고자세로 나온다.
항공기 여유가 거의 없고, 하루 운행편수도 몇 안되고, 협력관계에 있는 항공사도 없어서 대체항공편을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오락가락하다가 환불해줄 테니까 알아서 하쇼 이렇게 나오는 수가 있다(그 환불이라는 것도 당일 환불 아니고 나중에).
출국 직전에 이런 사태가 벌어지면 그나마 데미지가 덜 하지만(숙소 신용카드 예약 또는 예약금 걸고 예약한 경우 취소수수료 날림. 보상은 없다),
귀국의 경우에는 돈은 없고 숙박보상도 없고 강제로 공항노숙 들어가는 경우가 생긴다.
에어아시아 결항시 현금도 아니고 마일리지로 환불한 사례 -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C31&newsid=02066406596350600&DCD=A00303
제주, 이스타, 티웨이, 진에어, 에어부산 등도 말썽이 없는 건 절대 아니지만
피치, 에어아시아 같은 외국 저가항공사는 찾아보면 골때리는 사례가 아주 많다. 에어아시아는 오래전부터 세계적으로 어떤 경우에도 현금환불 안해주는 항공회사로 악명 높았다.
이 글 보고 잠깐 검색해봤는데 http://www.korea.kr/policy/pressReleaseView.do?newsId=155901562 기사 보니까 피치는 7월 1일부터 수수료 3만5천원 제외한 전액 환불해준단다
근데 환불은 기본일뿐이고, 결항시에는 환불이 절대 서비스는 아니지. 돈 아끼려고 저가항공 표 샀는데 환불받아서 하루이틀 내에 그 가격으로 무슨 재주로 표를 구해? 2배 이상의 돈을 들이거나 여행 포기하는 거지 뭐.
자사 스케쥴로 대체항공편을 마련해주는 것도 여유가 없어서 삼사일 후에나 가능하다...해외에서 이런꼴 당하면 빨랑 복귀해야하는 사람들은 울며겨자먹기로 아무표나 사서 귀국하는 수밖에
출처:http://gall.dcinside.com/travel_japan/128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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