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가이드 쌩기초 시리즈

일단 알아둬야할 게 일본은 대중교중이 버스보다는 철도 위주며, 철도 운영주체가 무지 많다는 점이다. (버스는 보조수단)

그리고 떨어져 있는 도시간 이동에 들어가는 요금이 상당히 비싸다.

옛날에는 국철이라 불렸던 JR부터 시작해서 시영지하철, 도영지하철, 거기에 세이부니 오다큐니 한신이니 한큐니 일명 사철이라 불리는 수많은 민간철도회사들이 존재하며 이중 일부는 철도재벌이다.

정부에서 노선들을 통합해서 설계한 게 아니고, 제각기 따로따로 건설된 역사가 오래된 노선들이 많고 운영주체도 이렇게 많다보니 다 제각각 따로 논다고 보면 된다. 불편해도 할 수 없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통합노선도 같은 것도 보기 힘들다. 도쿄의 경우 한 노선도에 노선을 다 표시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

쉽게 설명해서 서울에 서울지하철공사 노선이 있고 도시철도공사 노선이 있는데, 서로 요금체계가 다른 것은 물론이고 서울지하철공사 을지로역하고 도시철도공사 을지로역이 건물까지 완전히 따로 존재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환승통로 같은 거 없다(간혹 있는 곳도 있는데 그냥 환승되는 것이 아니고 계산을 다시 해야한다. 즉 표 버리고 다시 구입).

표 살 때 매표기 위의 대형 노선도를 먼저 보고 현재 역에서 목적지역까지 요금이 얼마인지 확인하고 금액에 맞춰서 표를 구입해야한다(영문표기가 없는 노선도도 있기 때문에 목적지역의 한자를 알아두는 게 좋다). 목적지역에서 나갈 때 요금이 부족하면 소리나면서 막힌다. 당황하지말고 역무원한테 표를 제시하고 부족한 금액을 정산하거나 셀프정산기에서 처리해도 된다.

일일이 표 사기 귀찮으면 스이카넥스 같은 관광객용 충전식 교통패스를 사서 써도 되고, JR큐슈패스니 칸사이쓰루패스 같은 더 비싸지만 정해진 기한 내에는 무제한으로 이용가능한(완전무제한은 없고 신칸센은 안된다거나 신칸센중에서도 노조미 등급은 안된다는 등 제약조건 있으니까 주의) 관광객용 교통패스를 사서 쓰면 편리하다. JR패스의 경우 상당히 비싸지만 도쿄-오사카 신칸센 편도가 1만3천엔 이상이라는 점을 생각할 때 몇번만 타도 본전 이상 뽑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

일본정부관광국 교통정보 (노선검색 가능) - http://www.welcometojapan.or.kr/arrange/transportation/

철도 노선 검색 (영어) - http://www.hyperdia.com/en/

철도 노선 검색 (일본어) - http://transit.loco.yahoo.co.jp/

도쿄 전철

도쿄 시내교통 이해하기 - http://www.jtour.com/guide/guide_view.html?area=12&city=13&no=67

도쿄 주요 노선도 (모든 노선 아님) - http://www.jtour.com/guide/images/tokyo/map_tokyo_008.gif

도쿄 JR 노선도 - http://tokyotrip.tistory.com/16

도쿄 JR 야마노테센(山手線) 노선도 - http://www.skylandtour.com/event/tokyofly/html/hy_yama.html

도쿄 JR 야마노테센 요금 예

기본요금 : 130엔

5정거장 거리 : 160엔

1일권(JR도쿠나이패스 JR都区内パース) - 730엔

오사카 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