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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본문스크랩]일본어능력시험(JLPT) N1 취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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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능력시험(JLPT) N1 취득까지!  자격증을따자 

2014/06/19 16:01

복사http://blog.naver.com/jhj1041/22003520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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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9 posting....

일본어능력시험(jlpt) N1 취득까지!

(부제: 8년 일본어 공부의 발자취)

 

 

 

 

안녕하세요~ 채아입니당:))))

사실 일본어 공부에 대해 포스팅을 한 번은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워낙 할 말이 많다보니, 차일피일 미루다 지금까지 오게 된 것 같아요!

그러다 우연히 한 블로거분께서 제게 언어공부법에 대한 포스팅을 해주면 좋겠다고 말씀하셔서,

그 글을 계기로 오늘 포스팅을 쓰게 되었습니다.

 

먼저 저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하자면, 2014년. 올해로 일본어를 배운지는 8년차입니다.

그러고보면 제가 살아온 인생에서 1/3정도를 일어와 함께 해왔다고 해도 되겠네요ㅎㅎㅎ

지금도 계속해서 일본어 공부를 하고 있지만(안하면 까먹는게 인간이니까요ㅠㅠㅠ)

여태까지 제가 일본어공부를 해온 얘기에 대해서 써볼게요~

 

일본어능력시험이 급하게 필요했던게 아니라서 저 같은 경우는 단계별로 하나하나 취득한 케이스에요. (3급>2급>1급)

공부하다보니 3급.... 2급... 1급 이렇게 봤던 것 같아요ㅎㅎㅎ 순차적으로!

 

 

 

 

Step1. 일본어를 시작하게 된 계기 & 일어 공부 시작 (구몬일본어 2006-2008년)

 

제가 일본어의 문자인 히라가나, 가타카나와 처음 만난건 2006년 9월. 제가 중학교 3학년때네요!

같은 반의 친구가 구몬일본어를 풀고 있더라구요~

제가 학습지를 한 번도 해 본적이 없었거든요! 그걸 보는데 너무 재밌어 보였어요ㅎㅎ

그래서 부모님께 "엄마~ 나도 일본어 학습지 할래!"라고 이야기 한게 시작이 되어 일본어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구몬이 원래 일본회사라서 일본어 학습지는 괜찮다고 이야기를 들어서, 구몬으로 결정!

 

학습지는..... 어떻게 하는지 아시죠~?

매주 선생님이 오시고, 일주일만큼의 학습지 분량을 주면 그걸 풀어서 선생님께 드리면 선생님이 채점하고 다시 돌려줍니다.

저는 그렇게 2006년 가을부터 2008년 여름까지 구몬학습지를 했습니다.

지금은 단계가 얼만큼 있는지 모르겠지만, 2008년 여름에 모든 단계를 끝냈습니다.

 

이건 제가 구몬일본어 하면서 풀었던 학습지에요! 새록새록 기억이 나네요:)

앞에 이론이 나오고~ 그걸 적용해서 푸는데요ㅎㅎㅎ 워낙 반복을 많이 시켜서 외우지 않으려 해도 외워져요^^.....

 

  

 
 
 

Step2. 일본어능력시험 3급 취급 (2007년 12월)

 

2007년 12월. 구몬일본어를 하는 중간이었죠~ 무슨 단계를 하고 있었는지까진 기억이 확실히 안나요!

그 때, 일본어능력시험 3급(구 3급, 신jlpt로 하면 N4정도)을 취득했습니다. 당시 제 나이 17살. 고등학교 1학년이었죠.

학습지를 풀면서 일본어능력시험 3급 교재를 사서 공부했어요!

 

(개인적으로 중국어, 일본어 교재는 다락원을 좋아해서) 다락원의 콕콕 찍어주마 책으로 결정!

오랜만에 꺼내봤는데요~ 지금은 디자인이 괜찮은 다락원 교재지만....

2007년에 나온 콕콕 찍어주마..... 디자인이 촌스럽죠^^......? (물론 그 이후에 개정이 되었죠! 이쁘게~)

 

 

일본어 능력시험 문자.어휘 콕콕 찍어주마

작가
이치우
출판
다락원
발매
200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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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능력시험 문법 콕콕 찍어주마

작가
이치우
출판
다락원
발매
200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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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좀 흔들렸네요ㅠㅠㅠ 이런식으로 책 사서 풀어줬어요~

콕콕 찍어주마의 경우 문법, 문자어휘, 청해, 독해 총 4권이 있는데요.

전 문법이랑 문자 어휘편을 사고, 시험 치기 전에 문제집으로 되어 있는거 (step-up문제집) 사서 모의고사 형식으로 풀었어요!

 



 

 

 

현재는 일본어능력시험이 1년에 2번이지만, 그 당시엔 일본어능력시험이 1년에 1번(12월)밖에 없던 때였어요!

결과는 합격! 하지만, 그 당시 제가 일본드라마 보고 j-pop들어서 그걸 믿고(??)

청해 공부를 따로 안했더니 청해 점수가 처참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43점ㅠㅠㅠㅠㅠㅠ)

그 때 알았죠, '아 청해 공부를 해야하는구나ㅎㅎㅎㅎㅎㅎ'

 

 

 

 

 

 

Step3. 구몬일본어 그 후, 일본어 스터디를 시작하다! (2008년 5월~ing)

 

2008년 5월, 구몬일본어가 슬슬 끝을 향하던 무렵. 저는 친구가 예전에 했던 스터디 카페에 가입하게 됩니다.

바로 네이버 네코일본어였죠(http://cafe.naver.com/jpbusan)

1주일에 한 번 만나서 하는 오프라인 스터디였고, 일본어를 배우지만 직접 말해 볼 기회가 없어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스터디를 하게 되면 일주일에 한 번은 일어로 말할 수 있고, 재밌어보였거든요ㅎㅎㅎㅎ 그래서 신청신청합니다!

부산스터디의 경우 네코일본어의 주인장이신 냐옹이님이 직접 가르치세요! (냐옹이님이 저의 센세입니당ㅋㅋㅋ)

 

저는 당시 고등학생이어서, 주중반은 야간자율학습으로 인해서 참여하지 못하고,

토요일반이 있길래 토요일에 학교 수업 마치고 스터디를 갔어요. (그 땐 교복 입고 스터디 다니던 고등학생이었는데 또르르ㅠㅠㅠ)

일주일에 한 번씩이고, 한 달에 총 4번 수업. 수업 1회당 약 1시간 반~2시간 합니다.

히라가나부터 가르치는 기초1반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수준의 반이 있어요.

현재 제가 있는 반은 교재 지문분석하고~ 단어 맞추기 게임+짧은 신문 기사 해석+회화 위주로 진행됩니다.

 

2008년 5월, 다이나믹 일본어 step2 (당시 기본2반)로 시작해서,

(2009년, 고3이라 입시준비로 1년 쉬고, 2012년 9월~2013년 2월 교환학생으로 일본가서 쉬는거 외엔)

스터디를 계속 했었어요. 물론 지금도 하고 있구요ㅎㅎㅎ

이 책들이 제가 2008년 5월~현재까지 일본어 스터디에서 쓴 책들입니다.

한 달에 4번 일본어 공부도, 세월이 쌓이면 책이 이렇게 늘어나네요:)

현재 쓰는 책은 가장 위에 있는 넥서스 초스피드 일본어 독해!

 

아무래도 모국어가 아니니까, 안쓰면 까먹잖아요~ 회화 실력을 늘리고 싶은 것도 있고!

일주일에 한 번씩 일본어 보면서 적어도 까먹지 않게 하기 위해서 시작했어요. 일주일에 2시간 투자면 그렇게 많지 않잖아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좋은건 일본어 공부하면서 함께 만나는 스터디원들.

지금은 스터디가 주가 되기 보단 일주일에 한번 씩 만나고 이야기 하는게 좋아요ㅎㅎㅎ 재밌어요!

(일본어 스터디를 해도 단어, 문법 계속 까먹는건 함....정..........)

 

 

 

 

 

 

  

Step4. 일본어능력시험 2급 취급 (2008년 12월)

 

3급 취득 후 그로부터 반년 뒤인 2008년 여름, 저는 드디어 구몬일본어를 다 끝냅니다.

(제가 할 당시엔 L이었나? I가 아마 제일 높았을거에요! 참고로, 구몬일본어는 4A>3A>2A>A>B>....>G>H....이렇게 난도가 올라갑니다)

그러고나선 책을 사서 혼자 독학했어요. 왜냐하면 구몬일본어 마지막 단계보단 2급이 더 수준 높았거든요.

더 공부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고른 교재는 바로 이것! 역시나 다락원에서 나온건데요ㅎㅎ

콕콕 찍어주마는 따로따로 되어있고, 양도 많아서 저는 한권으로 끝내기를 사게 됩니다.

(이 책은 제가 현재 가지고 있지 않아요~ 시험 끝나고 친구가 팔라고 해서 팔았어요^^;)

 

 

 

일본어 능력시험 2급 한권으로 끝내기

작가
이치우
출판
다락원
발매
200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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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공부의 기본은 다들 아시겠지만 1. 단어외우기 2. 문법이라고 생각해요.
영어에서 알파벳 모르면 단어를 알 수 없고, 단어를 모르면 독해, 듣기도 안되는 것 처럼
일어 역시 문자인 히라가나, 가타카나를 익히고 그 다음으론 한자를 배우게 되죠.
일본어와 한자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한자 때문에 일어 포기할 뻔한 위험이 찾아 왔었죠ㅋㅋㅋㅋ 한자 싫어요ㅠㅠ)
 
특히 일어의 경우엔 3개를 함께 외워주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愛라는 단어가 있다고 하면,
1. 한자 그 자체를 알아야 하고  2. 한자의 음인 'あい' 3. 뜻은 '사랑' 이렇게 세 개를 함께 아셔야 합니다.
 
그런데 제가 3급 공부할 때 청해를 못봤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2급을 볼 땐 듣기 공부를 함께 하게 됩니다.
듣기(청해)는, 영어 listening 공부하는거랑 같아요! 듣고 문제 풀고~ 틀렸으면 내가 왜 틀렸는지! 어느 부분이 안들렸는지.
안들려서 틀린건지, 단어를 몰랐던건지, 문법을 몰랐던건지. 분석을 하는거죠.
어느 언어나 결국 공부 하는 법은 같다고 생각해요!
 
2008년 12월, 2급을 응시합니다. 결과는 합격:)
청해 공부를 한 덕분인지 이번엔 그래도 괜찮게 나왔어요 청해가ㅋㅋㅋㅋㅋㅋ
 
 

 
 

 

 

  

Step5. 일본어능력시험 1급 취급 (2009년 7월)

 

2008년 12월, 2급 취득 후, 저는 잠시 일본어 스터디를 쉬게 됩니다. 고3이라서 주말에도 자습을 해야해서 쉴 수 밖에 없었죠ㅎㅎ

그 때부턴 1급 독학을 합니다.

 

사실 집에서 말렸었어요. 고3이니까 일본어 공부 잠깐 쉬는게 어떻냐고. 그런데, 1급을 꼭 따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몰래 했어요 그 땐ㅋㅋㅋㅋㅋㅋ 수능 공부만 아니면 다 재미있었거든요ㅋㅋㅋㅋㅋ

대신! 저 자신과 약속했어요. 입시 준비 방해 안되는 선에서 일본어 공부 하기.

제가 다니던 학교가 7시 20분까지 등교라서, 아침에 30분 정도 자습시간이 있었는데, 그 때 일본어 공부를 틈틈히 했어요.

jlpt 1급 시험이 있던 7월까지 일본어 공부를 하루에 30분씩 했었고, 7월 이후엔 수능 준비 때문에 5개월 정도 쉬었어요.

 

하루에 일본어 공부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서,

문제집을 사긴 했지만 많이 풀진 못하고 책에 있는 단어와 문법 위주로만 공부했어요.

제가 썼던 책은 또 다시 등장한 (이번엔 디자인이 예뻐진ㅋㅋㅋㅋㅋ) 콕콕 찍어주마 시리즈입니다.

 

1급이라 그런지 이젠 뭐..... 한자의 향연과 함께 심지어 한국어로도 이해 하기 힘든 단어들이 출몰하기 시작합니다ㅋㅋㅋㅋㅋ

 

 

 
 

 

2급 딸 때 제가 한권으로 끝내기를 썼잖아요~ 근데 한 권에 다 담아 놓으니까 너무 빈약하더라구요ㅎㅎ^^; (요즘은 어떤지 몰라요)

그래서 1급은 책을 따로 사는게 좋다고 판단했죠.

청해 공부할 시간이 없어서 청해는 안사고, 저렇게 샀는데 실제로 본 건 문자어휘, 문법책 정도고,

제일 위에 있는 직전대책 15일의 경우에도 3~4회분밖에 풀지 못했어요.

 

 

 

 

그래서 제가 만든 건! 문법노트와 단어장~

문제집 풀 시간이 없어서 콕콕 찍어주마에 나와 있는 빈출 문법과 단어를 정리해서 봤어요.

오랜만에 꺼내보니까 느낌이 다르네요ㅎㅎㅎ

 

 

 

 

문법의 경우 책 제일 뒤에 보면 어떤 문법이 얼만큼 출제 되었는지 나와요. 그래서 그걸 순서대로 적었어요!

왼쪽엔 출제빈도순대로 문법이랑 내용 적고, 오른쪽에는 예문을 적고, 해석을 그대로 적었어요ㅎㅎㅎ  

 


 

 

 

문자,어휘의 경우에도 책에 있는 단어 전체 보기엔 너무 양이 많아서 빈출 위주로만 봤어요.

이렇게 단어가 나와있으면~ 노트에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한자, 후리가나, 뜻을 적어서 외웠습니다. 

 

 



 

 


그렇게 7월에 시험을 보게 되고, 다행히 합격합니다ㅎㅎㅎ

그 뒤로도 가끔씩 jlpt를 보는데, 이 때만큼 문자,어휘 점수는 안 나와요^^...... 계속 까먹고 있으니까요ㅠㅠㅠ

 



 

 

 

 

 

Step6. 일본어능력시험 1급 그 후 (2009년 7월~현재)

 

2009년까지 구 jlpt가 시행되고, 그 다음해부턴 신jlpt로 바뀌게 됩니다.

400점 만점이었는데, 180점 만점으로 조정되고, 기존 1급과 2급 사이의 간격을 줄이기 위해서 난도도 조정되죠.

그래서 현재는 급수도 N(신jlpt라 New를 붙여서)1~N5로 조정됩니다.

 

그 이후에도 몇 번 감을 잊지 않기 위해서 jlpt를 치곤 했어요.

먼저 2010년엔 새롭게 바뀌었다니까 쳐봤죠~ 첫 신 jlpt 점수! 간신히 합격점인 100을 넘었죠ㅋㅋㅋㅋㅋ....


 

 

 

같은 해 12월에 친 jlpt,

공부하고 고득점 받는게 목표였으나 대학생활하느라 바쁘다는 핑계로 못했네요.

119점에서 조~금 오른 126점. 이 점수로 일본 교환학생을 가게 됩니다ㅎㅎㅎㅎ 

 

 

 

 

가장 최근에 친 2013년 12월 시험.

운이 좋았는지 140점이긴 한데, 부분 정보로만 보면 예전엔 문자어휘는 B, 문법은 A 등급 나왔는데

이번엔 둘 다 B등급ㅠㅠㅠㅠ 열심히 공부해야겠습니다! 요즘 인증서에는 사진도 붙여주더라구용ㅎㅎㅎ

 

 




 

 

 

일본어 공부 시작하고 지난 8년 이야기를

한 포스팅에 다 담아내려니 내용도 길어지고, 사진도 많네요.

오랜만에 추억할 겸 노트며, 책도 꺼내보게 되었구요ㅎㅎㅎ
항상 느끼는건! 어떤 언어든, 그게 영어가 되었든, 일어든 중국어든 안쓰면 까먹는건 불변의 진리인 것 같아요.

이젠 자격증에 연연하기보단, 진짜 실력을 높이기 위해 더 노력해야겠죠!

사실 다른 언어도 도전하고 싶은데 매번 마음만 그렇고 잘 안되네요 그게 생각처럼ㅎㅎㅎ...

 

이번 포스팅은 일어를 공부한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아요.

사실 지금이 오히려 일어를 틈내서 공부하던 학창시절보다 시간이 많은데 더 공부가 안되는 것 같아요ㅠㅠㅠ

대학 입시가 전부였던 그 때보다 지금은 일본어보다 더 재미있는게 많아서 그런거겠죠!

그게 저 자신에게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가끔 일본어가 아니라 중국어를 공부했더라면, 하는 상상을 합니다만,

그래도 일어든 중국어든, 언어 공부는 해서 도움이 안되는건 없는 것 같아요.

일본어 공부해서 그 덕에 제가 바라던! 교환학생도 반년간 다녀왔고~ 통역 아르바이트도 가끔 했었으니까요ㅎㅎ

 

 

 

여기까지 포스팅 다 읽은 분이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제 방 책장 한 칸을 차지하고 있는 8년간 저와 함께 했던 책들과 함께 포스팅 마무리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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