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들 스위치

12월7일 목 추움

H2의 후면 판넬이 안닫힌다고 MCCB 갖다대는 것의 높이를 낮춰서 교환하기로 했다.
낮아진 높이는 불과 3cm정도인데 과장님들은 많이 낮아진거라고 혼잣말하신다.

갈아끼우는 중에 핸들 스위치가 퐁 떨어졌다.
처음이라 어떻게 된 구조인지 모른다고..
떨어진걸 다시 주워서 갈아끼웠다. 8대 교환했나? 마지막 장비 교환할때 다 끝냈다~라는 기분으로 마무리 짓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핸들 스위치가 바닥에 떨어지더라.
경쾌한 소리와 함께. 고정 부분이 부러져있었다.
이거 어쩌나... 앞서 점검하던 PGS 트랜스미터 고정대도 부러먹었는데 모른척 덮었는데.
빼도박도 못하게 되어, 과장님께...

어이없이 웃으며.. 야! 그걸 왜 깨먹어 ㅋㅋ
발로 차는 시늉까지 하신다
어떻게 할까요..?하니 구매해야지뭐
알겠습니다.

간단한 일이었나.. 큰일 치뤘다.
다음 날 다시 말씀드리니 아!라고 하시며 구매넣어달라고 말하시더라.
귀찮은 일이었던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