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없는 남자들문학동네 | 201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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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여자 없는 남자들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은 처음 접한다.
하루키의 작품은 세간에서는 찬사가 쏟아진다. 하루키의 신작이 나왔다는 것만으로 설레게 만드는 작가라고 소개된다
항상 하루키의 소설처럼 일본인 작가가 쓴 소설이라면 원서로 읽으려고 아껴두고 있지만, 선임이 하루키가 신작을 냈다며 책을 한 권 가져왔던 탓에 유혹을 이기지 못하게 읽게 되었다.
정말로 그런가 읽어보면 이상하게도 하루키의 글은 이야기에 빠져드는 맛이 있다.
하루키의 작품에 빠져들어보자.
이 작품의 스토리는 나에게 흥미를 주었다.
여자 없는 남자들에 대한 풀이하는 방식이 현실적으로 풀이해냈다.
이런 풀이 방식으로 독자들에게 다가옴으로서 쉽게 몰입 할 수 있게되었다.
현실적인 내용들이 상처 받았던 중년 남성들에게 공감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대부분의 주인공이 중년 남성들이지만 하나는 청년의 이야기이다.
각기 다른 남자들의 인생사는 다양하여 읽는 이를 안타깝게 한다.
여자들에게 배신당한 남자들을 보면 느낌이 싸하다.
내가 그런 일을 당할까봐 ...
여자를 만난다는 것에 염세적인 사람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은 받은 바 있다.
그렇지만 ....
독립기관 115
셰에라자드 171
기노 215
사랑하는 잠자 273
여자 없는 남자들 313
<본문中>
드라이브 마이 카 7
예스터데이 61
p101. "그게 대체 뭐가 잘못인데? 지금 당장은 어느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는다. 그러면 된 거 아니야? 어차피 우린 지금 당장 말고는 한 치 앞도 모르잖아. 간사이 사투리를 쓰고 싶으면 마음껏 써. 죽도록 쓰라고. 입시공부 하기 싫으면 하지 마. 구리야 에리카의 팬티에 손을 넣고 싶지 않으면 안 넣으면 돼. 네 인생이야. 뭐든 너 하고 싶은대로 해. 다른 누구한테도 신경쓸거 없어."
셰에라자드 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