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7:44
아침 밥.
립톤 내 입맛에 안맞아
다 먹고 나서.
(하나만 먹을걸 두개 먹었다.)
역으로.
도착.
NHK방송국 먼저 가자.
일본인을 상대로 길찾기 서비스.
한명 붙잡았다.
상대는 50~60대 할머니 !
나:스이마센~NHK어디에 있나요?
할머니:일본어로 #@%@#$
나:당황. 여긴 일본이지...무의식적으로 한국말 튀어나옴.
할머니:안녕하세요?(한국어)(급 반가워 하시더라)
나:...(기쁨ㅋ)
여러가지 대화를 하고 퇴장.
아줌마의 한국어 서비스로 대충의 방향은 잡았다.
큰 대로변이 나타났을때.
뭔가 잘못된 길로 온 것 같아서.
일본인을 상대로 길찾기 서비스...
개 두마리 끌고 힘겹게 산책하고 계시는 일본녀.
스미마센~
한국어 서비스를 바라고 있었지만, 서비스를 받지 못했다. ㅋ
지도를 보여주며 되지도 않는 이야기를 나누고,
한 정거장 덜가서 내렸다는 것을 인지했다.
아리가또고자이마시다.ㅠ
길 묻는게 민폐긴 한데...
물어볼 수 밖에 없다.
정확한 위치에 내려서.
일본의 소방차.
오사카시립동중학교?
입장하기 힘들어 보인다.
5분 정도 걸어서.
NHK.
NHK.
NHK.
옆에 오사카 역사 박물관과 이어져 있다.
일단 오사카 역사 박물관 입장.
관광은 10층부터 한단다.
점점 층을 내려가면 되고.
10층
쓸데없는 짤
쓸데없는 짤
10층에서 바라본 오사카성.
일본 배.
이제 전체적으로 전부 보인다.
그다지 관심이 없는게 많아서 재미는 없었지요...
그래도 여기가 일본의 오랜 역사의 변화 과정에 대해 엿볼 수 있었어요.
1층으로 와서 옆동네 NHK방송국으로.
중학생? 같은데 여기서 뭐하지??
계속 지켜보니까
학교 방송하는 것 같다.
학생들 20~30명, 인솔교사 1~3명 되는것 같고. 방송국 관계자도 있는것 같고...학교 방송부 같은데...
방송국에서 방송하네요...
나중에 화면에서 학교 운동장에 학생들 모여있는 장면이 나오더라
전교생이 풍선 하나씩 들고
저기 있는 학생들이 뭔가 말하더니
뭔가 축하하는 분위기로 풍선 공중에 날리더라.
바로 옆에.
생방인지 녹방인지 모르겠지만, 방송 중이었다.
이것은 방송 끝난 뒤에 찍은 모습.
방송 중일때, 보안관이 지키고 있길래, 들어가도 되냐고 물어봤다.
그러더니 카메라, 핸드폰 끄고 입장하라더라 ㅎ
보안관이 문 여는 것도 조심스럽게 열고 입장.
방청객들은 노숙자 포스를 풍기는...^^;;
꼬맹이들.
초등학생으로 추정.
교복입고 견학하러 온 것 같은데
손에 클립보드 가지고 보고 느낀점 적는 A4용지 꼿고 다니더라...
위 사진에서 뭐하는지 잠시 지켜봤는데, 인원 확인하고 도시락 까먹더라...ㅋ
뭐지.
밖으로 나와서
다음 목적지 오사카성.
잠시...
저기 최진실이다.
오사카성 앞마당(?)
오사카성에 다가 갈수록...
한국어는 들려오고...
수풀에 고양이.
처음으로 도둑고양이 발견.
힘내라~!
본 건물.
일본은 성주가 꼭대기에 살고 있었다지?
아닌가?ㅠ
안내소.
재일교포녀가 있으니까
한국어 서비스 받을 수 있다.
홍군 vs 백군.
일본에서는 홍백으로 운동회 한다던데.
이것 때문에 홍군 백군으로 운동회 하는 것이 아닐까 ... 생각한다.
이건 뭔지 몰라
밖으로 나와서.
부두로.
타려고 했는데 힘들고 뭔지 모르겠어서 패스
강? 바다? 뭔지 모르겠다.
근처 역.
여자들도 교복으로 저런 바지를 입구나 했지.
몸매 숨기기 인가...?
다시 밖으로 나와서.
낮에 편의점에 갔는데 학교 점심으로 뭔가 사먹으러 오는 얘들이 많더라.
다음 목적지 오사카코.
반가운 한국어 화면.
1~2초만에 사라진다는 것이 함정.
어라... 이님들은 반대로 가네요.
밖으로 나와서.
환경 미화원 복장의 아저씨에게 길찾기 서비스.
말걸고 지도를 보이니, 돋보기 안경을 꺼내셔서 친절하게 설명 해주셨다는...ㅜㅜ
알고보니... 이번에도 기차를 한 정거장 덜 가서 내렸다.
아저씨 감사합니다.
역에서.
역에서.
이번엔 진짜 도착.
지쳐서 마크도에서 100엔으로 잠시 휴식하고
재정비.
일본 마크도는 흡연실이 있더라.
마크도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문 앞에서 기다리면서 중고생이 이야기 하던데...
분위기가 여자 화장실.
서서싸는 변기 있던데... ㅜㅜ
처음 들어갈때 남녀 확인 안해서 정확한 것은 모르겠어.
나올땐 분위기가 민망해서 뒤도 안보고 감.
그래서 다음 여행지는 화장실이야.ㅡ.ㅡ;;
덴포잔 관람차.
해질녘
뭔가 점점 느낌이 온다.
기차가 예쁘다.
가이유칸
가이유칸
여기에 가려고 했는데, 입장 할 수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느낌상 가기 싫어서 안갔어.
덴포잔에서 바라본 야경1
덴포잔에서 바라본 야경2
근데 7분 사이에 갑자기 어두워졌다...
근처에 안내책자에 오코노미야키 가게가 있더라.
덴포잔 관람차 바로 옆에 건물이 있긴한데 이름은 모르겠고 상가들 많이 모여 있었어.
오코노미야키 집이 많이 있던데 내가 멍하니 있길래 오코노미야키 알바생이 나한테 물어보더라.
알바생:무슨 일 이세요...?
나:아무것도 아니에요ㅠ(차마 오코노미야키 집에다가 물어보지는 못하겠더라...)
2번 정도 반복하다가 직접 뛰쳐 나오길래 풍월 찾는다고 말해줬어...
알바생이 심심 했던 것일지도...^_^;
풍월.
오사카 향토 비르?비루?
오코노미야키1
오코노미야키2
알바생이 오코노미야키 잘 만들어주더라...
내가 드라마로 봤는데, 드라마에서는 직접 만들던데, 외국인이라서 직접 해주는 건가?
드라마로 배운 오코노미야키 만들기.
반죽은 휘젓지 않고 공기가 들어가게 젓는다.(갓 된 밥을 젓는 것처럼)
두께는 3센치가 이상적인 두께.
맛있는 냄새가 나면 뒤집는다.
소스 바른 모습 못 찍음.ㅠ
지저분해서 조금 손좀 봤어 ㅋ
맛있게 먹고 퇴장.
여기 손님 구성은 가족, 친구, 연인끼리 오더라
오후 8:17
숙소로.
여행간지 오래되서 숙소에서 뭐했는지 모르겠다.
디시+씻기+2층 키친에서 사람 구경.
룸메이트는 여전히 홍콩남, 프랑스녀.
프랑스녀의 속옷은 여전히 보인다.
숙소에서 보이던 영국남은 속옷만 입고 돌아다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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